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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많이 당해왔고 못된 짓을 하고 살아왔다”..과거사+정신과 치료 고백한 ‘노잼봇’ 근황


노잼봇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와 함께 장문의 글을 남기며 과거사를 고백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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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봇 인스타그램

 

그가 올린 DM에는 한 네티즌이 “찬희(노잼봇 본명)야 안녕. 날 기억할지 모르지만 초등학교에서 같이 놀던 XXX야”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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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DM은 그의 초등학교 동창에게서 받은 것이었다.

네티즌은 이어 “사실 네가 당시 왜소한 체격과 낯가리는 성격으로 인해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게 참 아쉽고 미안했는데, 그때라도 널 더 많이 아껴주고 같이 놀걸 아쉬움이 남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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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렇게 연락하게 된 이유는 다시 뭐 친하게 지내자 이런 것도 아니고,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응원하고 있다는 말 하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끝으로 “너의 발자취를 보며 자극을 받는 사람이 있고 너의 활동을 보며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어. 너무나도 고맙고 나도 더욱 힘을 내볼게”라면서 “너의 팬이자, 지난 친구로서”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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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봇 인스타그램

 

노잼봇은 해당 DM에 이어 자신에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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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봇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를 회고해 봤는데 난 괴로힘을 많이 당해왔다”라며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가정 문제, 학교, 학원, 군 생활, 사이버 볼링 등 괴롬힘을 많이 받아왔고 또 못된 짓을 하고 살아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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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ADHD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고백으로 이어졌다.

그러면서 “지금 나한테서 풍겨지는 찐X미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충동성과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부터의 잔재일 수 있다. 몇몇 분들이 사연있는 눈빛이라고 칭찬해 주시는데 어릴 적에 많이 맞아서 그럴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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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젊을 때 노 저으라고, 맞는 말이다. 내가 지금 저을 노가 있는지 물이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아둔하게 보일지라도 기왕 칼을 뽑았으면 베고 싶다”라며 수능 재도전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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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봇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엔  유튜버 홍사운드와 엔조이커플을 비롯한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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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고백에 네티즌들도 “젊을 때 해보고 싶은 거 하는 거죠”, “앞만 보고 행복합시다. 항상 응원해요”, “사랑해요 함께 이겨보자!” 등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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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봇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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