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훈련사 강형욱이 촬영 도중 개 물림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사고 장면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 공개됐다.
이날 강형욱은 고민견으로 등장한 진돗개 시바견 믹스 라오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고, 라오는 무차별적인 입질로 심각한 공격성을 드러냈다.
강형욱은 계속해서 위협하는 라오에게 의자로 압박했고, 라오는 거센 저항을 보이며 극도로 흥분했다.
긴장감 가득한 대치 상황은 계속됐고, 이어진 다음 주 예고편 영상에 다시 시작된 라오와의 기싸움이 공개됐다.
그때 강형욱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손목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고, 현장에서 지켜보던 장도연은 “피가 많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제작진과 함께 병원으로 급히 이동해 소독 및 응급 치료를 받았다.
정확한 부상 상태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강형욱은 심각한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강형욱은 지난 1월 훈련 도중 개에게 물린 사실을 알리며 손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냥 간단히 놀다가 물렸다”면서 “제 손이 공인줄 알았다네요.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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