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여성이 화제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애플인사이더에는 애플 워치의 위치 추적 기능으로 납치범에게 풀려날 수 있었다는 여성의 소식이 등장했다.
미국 텍사스에 사는 여성 A씨는 주차장에서 가해자 남성 B씨와 시비가 붙었다.
B씨는 막무가내로 A씨를 차에 태워 어딘지 모를 곳으로 이동했다.
A씨는 애플워치를 차고 있었고 딸에게 급히 연락을 걸었다.
딸은 경찰에 신고했으며, 텍사스 경찰은 애플워치의 위치 추적 기능을 이용해 납치범을 잡았다.
경찰은 특히 아이폰에 있는 ‘나의 애플 워치 찾기’ 기능을 통해 A씨의 위치를 알아냈다.
B씨는 경찰이 오자 자동차와 A씨를 두고 도망가다가 체포됐다.
한편 애플워치를 포함한 대부분의 스마트워치에는 위급한 상황을 감지해 경찰이나 주변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6월엔 스마트워치에 ‘낙상 감지 기능’ 덕분에 목숨을 구한 남성이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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