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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1만 1천 명’ 해고 단행


메타 직원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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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 현지시간 9일 대규모 해고를 단행해 화제이다.

한겨레21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이날 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전체 직원의 13%에 해당하는 1만 1천 명 이상을 해고를 통지했다.

 

메타는 직원 해고 뿐만 아니라, 18년 역사상 첫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사무 공간 축소와 재량지출 축소, 내년 1분기까지 신규 채용 동결 등의 조치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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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CEO는 서한에서 메타 역사상 가장 큰 변화에 대해 알린다며 슬픈 순간이지만 다른 방도가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스/서울경제신문

해고된 직원들은 16주 상당의 급여와 근속 연수당 2주씩의 추가 급여를 퇴직금으로 받고 6개월간 메타로부터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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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는데, 틱톡 같은 다른 소셜미디어들과의 경쟁 격화, 디지털 광고시장 위축, 메타버스 투자에 따른 비용 급증을 주된 이유로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3분기 비용 지출은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46% 급감해 메타는 투자자들의 걱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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