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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준 프러포즈 반지가 이상해요”…네티즌 사이서 의견 갈린 ‘프러포즈링’ (+착용샷)


“26만원짜리 프러포즈 반지를 받았는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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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26만 원짜리 프러포즈 반지, 예스하실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재조명됐다.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여성 A씨는 최근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지만 실반지 수준의 반지를 받고 파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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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원래 명품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없기도 하고, 사지도 않고 그런 건 형편이 되는 분들만 사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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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A씨는 “큰 반지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프러포즈는 평생 한 번 받는 건데 링굵기가 일반사이즈는 돼야 하는 거 아니냐”며 “실반지를 받을지 생각도 못 했다”고 말했다.point 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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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냥 ‘날 이만큼만 사랑하는 건가’, ‘성의가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point 64 | 프러포즈만큼은 삼겹살에 기름 튀기면서 말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받고 싶었다”고 털어놨다.point 11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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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파혼했다는 그는 “이번 일로 심신이 지쳤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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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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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친구들한테 프러포즈 받았다고 자랑도 못하겠다”, “결혼반지도 아니고 프러포즈하면서 주는 반지일 뿐인데 그게 여자의 가치를 증명하는 건 아니다”, “사이즈도 안 맞는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21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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