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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회사 남직원이랑 새벽까지 단둘이 술마시는게 당연하다며 왜 사회생활을 이해 못해 주냐고 합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만약 애인이 다른 사람이랑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있다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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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 불안할 것이다. 술은 멀쩡한 사람도 멀쩡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는 상대가 이성이라면 어떨까. 불안감은 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술을 마신다고 하면, 가족이 아니고서야 마음이 편하려야 편할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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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친이 회사 남직원하고 단둘이 새벽까지 술을 마시더니 연락이 안 됩니다”는 글이 올라왔으며 글쓴이 A씨는 “호구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며 “그래도 어쩌겠냐, 여자친구가 좋은데”라며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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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어느날’

맞담(?) 피우는 남자친구와 새벽 1시가 넘어서까지 술을 마신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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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따르면, A씨 여자친구는 회사에 있는 남자 직원과 오전 1시가 넘어가도록 같이 술을 마셨다. 단둘이 라고 한다.

 

여자친구는 A씨에게 “회사 사람이잖아, 공적인 관계! 나 못 믿어?”라며 “이게 다 사회생활인데 이런 거까지 뭐라 하면 어떡해”라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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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여자친구를 믿는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같이 술을 마시는 남직원에 관해 우호적으로 얘기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마음이 찝찝한 건 어쩔 수가 없었으먀 그는 “여자친구가 같이 술을 마셨던 남자는 여자친구와 담배도 나눠 피우는 사이다”며 “나는 비흡연자라 잘 모르겠지만, 친하면 흔히 맞담(?)도 피운다고 하는데 진짜 상상만 해도 싫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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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카톡은 오타투성이…1시 넘어서는 그마저도 끊겨, 결국 아침에 연락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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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 남자랑 단둘이 새벽 1시가 넘도록 술을 마시니 온갖 상상을 펼치게 된다”고 털어놨다고 한다.

여자친구는 A씨에게 틈틈이 카톡을 했다. 그러나 카톡에는 오타투성이였다. 누가 봐도 술에 취한 듯한 모습이었다고 하며 그리고 오전 1시가 넘어서는 오타투성이었던 연락마저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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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연락이 쭉 안 되다가 다음날 출근할 시간 때쯤 연락이 됐다”며 “공적인 관계라며, 이걸 이해 못하는 제가 쫌팽이라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냐”며 고민을 토로했다고 하며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입을 모아 “헤어지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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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오전1시, 단둘, 카톡 오타, 담배 나눠 피우는 사이 딱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여자친구가 좋지 않더라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았겠지… 그래도 헤어져라”, “절대 쫌팽이 아니다. 여자친구가 가스라이팅 하는 거다. 나 같으면 헤어진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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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직장인 1천 명 중 절반 가까이가 사내 연애를 경험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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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내연애를 경험한 사람이 생각보다 꽤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며 잡코리아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직장인 약 1천 명 중 절반 이상이 사내 연애를 경험한 적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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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내연애를 선호하는 이유에 관해서는 ‘얼굴을 회사에서도 볼 수 있어서’가 압도적이었다고 하나 결혼으로 이어진 사내 커플은 20%채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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