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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몰래 여자친구가 ‘바디프로필’ 사진을 누드로 찍었는데 사진작가가 남자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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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바디프로필을 찍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5일(현지 시간) 대만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Dcard’에는 한 남성의 고민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사귄 지 5년이 되어가는 여자친구와 장거리 연애 중으로 장거이 때문에 위태로웠던 두 사람의 관계는 요즘 더욱 심각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유는 바로 여자친구의 바디프로필 촬영 때문이었는데, 평소 스노클링을 즐기던 A씨의 여자친구 B씨는 그곳에서 만난 동성 친구와 함께 지난주 바디프로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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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A씨는 사진 촬영을 하고 돌아온 B씨가 보여준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 보통 비키니, 속옷 등을 입고 촬영하는 다른 바디프로필과는 달리 A씨의 여자친구 B씨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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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심지어 사진을 찍어준 포토그래퍼는 젊은 남성이라는 것이 밝혀져 A씨가 왜 포토그래퍼가 남자이며 누드 바디프로필이라는 사실을 미리 말을 해주지 않았냐고 화를 내자 B씨는 A씨가 기분 나빠할까봐 그의 감정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화를 내며  “예술 사진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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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알게 된 그는 현재 해외 유학 중인 그는 여자친구가 외로워 남성 포토그래퍼와 스킨십이라도 했을까봐 많은 걱정을 했고, 결국 누리꾼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A씨의 편을 들어줬다. 이들은 “여자친구가 미리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를 그만큼 신경 쓰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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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여자친구 B씨에 공감하며 “여자친구는 자기 몸을 마음대로 할 권리가 있다. 또한 여자친구가 솔직히 이야기했는데도 믿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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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이 논란이 되자 얼마 후 B씨가 직접 나타났는데, B씨는 “포토그래퍼와 단둘이 찍은 사진도 아니고 현장에는 다른 여성 3명도 있었다. 바람피운 사실도 전혀 없다”라면서 “비키니 사진이 대부분이고 나체 사진은 얼마 없었다. 모두 예술 사진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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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후 두 사람은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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