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방송인 장영란이 유산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셋째 유산 소식을 알리며 긴 글을 남겼다.
그는 “아…쉽게 말이 안 나온다.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다”며 유산 소식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 괜찮다. 그냥 자책 중”이라며 “너무 들떠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빨리 얘기하고 너무 빨리 축하받고…이렇게 된 게 다 제 탓인 거 같고. 너무 신중하지 않았고. 제 나이 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자만했고. 다 제 잘못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라며 “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 가슴 아픈 얘기 전해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툭툭 떨고 잘 이겨내겠다. 너무 걱정 마셔라. 엄마는 강하니까. 근데 오늘만 자책 좀 하겠다.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하겠다. 딱 오늘만. 내일은 다시 인간 비타민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장영란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으나, 지만 최근 장영란은 유산기를 보이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걱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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