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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집들이 날 여사친과 껴안고 자다 걸렸는데 “술 취해 기억 안 난다”네요.. 믿어줘야 할까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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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의 가장 친한 친구와 끌어안고 자다 걸린 뒤 명백한 실수라며 결백을 호소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껴안고 자는 남편과 친구를 이해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와 남편은 같이 산 지 일년, 결혼한 지 딱 한 달 된 신혼부부로, 두 사람은 술을 좋아해 친구들과 종종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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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건이 발생한 이날도 A씨의 가장 친한 친구와 남편 친구를 불러 집들이를 하게 됐는데, 집들이를 즐기던 중 A씨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먼저 잔다며 남편에게는 친구를 보내던지 조치를 취한 뒤 들어와 자라고 전한 뒤 안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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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자다가 깬 A씨는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발견했고, 혹시나 싶어 거실로 나가 보니 끔찍한 광경이 펼쳐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절친인 여자친구와 남편이 서로 끌어안은 채 숙면을 취하고 있었던 것을 목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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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A씨는 바로 남편을 깨워 대화를 시도했지만 남편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왜 안고 있는지 모른다”고 말하자 실수라고 주장하는 남편 태도에 A씨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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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그 이상 뭐가 더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서로 호감이 있어서 같이 누워 있었던 거고, 그러다 보니 껴안게 된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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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못한 A씨는 “남편에게 ‘그만 살자’, ‘같이 안고 있는 모습이 생각나서 못 살겠다’고 했다”면서 “남편은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데, 정말 그 장면이 머릿속에서 안 잊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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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와 남편은 혼인신고도 아직 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혼인신고 안 한 게 대박이다”, “일단 두 사람 손절하고 이유는 지인들에게 널리 알려라”, “술김에 저런 짓 한다면 술김에 외도도 하겠다, “무너진 신뢰는 회복 안 된다”, “과연 껴안기만 했을까. 별짓 다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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