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와 이민정이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촬영을 할 때 엄청난 기싸움을 했다는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드라마와 관련된 보도 자료에 “정지훈, 오연서, 김수로, 이민정, 이하늬” 순으로 결정이 나서 논란이 보여진 것이다.
조연이었던 이민정이 “오연서보다 이름이 앞에 있어야 한다”라 언급했고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기사까지 났었다.
결국 드라마 제작진 측에서 최고령자인 박인환을 제일 앞에 세우기로 하고, 나이순대로 “김수로, 최원영, 김인권, 정지훈,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윤박, 이태환”까지 보도하기로 결정했다.
또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MC박미선이 여배우들에게 “반사판 가지고 싸우기도 하냐”는 질문을 했다.
전혜빈이 박미선의 질문을 듣고, “(반사판 때문에) 빈정 상하기도 한다”면서 저 배우만 신경써주나 생각할 때가 있었다고 답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MC들이 “반사판의 효과는 어떠냐”고 질문하자마자 전혜빈과 박주미 모두 “차이가 많이 난다”라 강한 주장을 보였다.
그런데 오연서가 뜬금없이 “저는 (반사판의 효과를) 진짜 모르겠다”고 말해 두 여배우를 민망하게 했다.
전혜빈이 오연서의 답변에 기분 나빠하더니 “얘가 좀 내숭을 많이 떤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오연서는 “촌스러운 장보리 역할을 하면서도 생긴 그대로 내보냈다”는 말을 하고 말았다.
전혜빈은 이를 듣고 맞받아치며 “생긴 게 자신 있으니까 그렇지”라고 말했고, 오연서의 얼굴이 눈에 띄게 굳어지며 열 받아 하는 표정이 그대로 송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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