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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월급 200만 원 준단 소식에 “우리 월급도 올려달라”며 호소하고 있는 소방관 월급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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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이었던 ‘병사 월급 200만 원’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시스

이에 소방관 등 박봉에 시달리는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급여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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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소방노조 관계자는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소방공무원은 업무 특성상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면서도 처우가 좋지 않다”며 “병사 월급만 높이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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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뉴스1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도 “(병사 월급이 인상될 경우) 전문 인력인 경찰도 기본급 인상 요구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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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방공무원은 “현재 9급공무원 1호봉 기본급은 168만 원 정도인데 병사 기본급이 200만 원으로 오르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뉴스1

실제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2022년 공무원 봉급표에 따르면, 일반직 9급 1호봉 공무원의 봉급은 168만 6,500원으로, 순경 및 소방사 1호봉도 이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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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당선인의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과 관련 “당선인이 공약을 꼭 지켜야 된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으며, 이날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KBS 라디오에서 “여러 가지 예산상의 어려움 같은 것 때문에 처음에 어려운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던 건 사실인데 어떻게든 만들어 주는 방향으로 검토를 많이 하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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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어느 정도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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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열린 인수위 브리핑에서도 신 대변인은 “당선인이 (공약을) 지켜야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크다”면서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이냐는 외교안보분과, 기획조정분과, 경제1분과가 같이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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