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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군 창설 95주년 앞두고 “전쟁 준비” 선전했다


전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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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중국이 인민해방군 창설 95주년을 앞두고 연일 군 사기를 올리는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9일 인민군 제80군단이 현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전쟁 준비!”라는 게시물을 올린 지 12시간 만에 30만 건 넘는 ‘엄지 척’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GettyimagesKorea

이어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 고조 속 건군일을 앞두고 인민군 병사들의 사기가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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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는 1만9000개 넘는 댓글이 달렸고, 많은 누리꾼이 흥분해서 “인민군 병사들 만세! 당신들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고 전해졌다.

 

퇴역 장병들은 언제든 나라가 부르면 군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했으며, 누리꾼들 중 일부는 중국과 대만이 빨리 통일하길 바란다는 염원도 표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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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80군단은 “우리는 전쟁 준비라는 기본적인 책임을 명심하고 강한 군대의 여정에 돌입해야 한다”고 추가 게시, 이 역시 8000건의 엄지 척을 받았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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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난 29일 건군일을 사흘 앞두고 관련 발언에서 “전투 능력이 있는 자만이 전투를 멈출 수 있고, 전쟁을 준비한 자만이 전쟁에 빠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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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군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5년 뒤 건군 100주년을 맞는 만큼 국가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군사력 증강을 진전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글이미지

매체는 해당일에 시 주석은 인민군 장병 3명에게 8·1 훈장을 수여하고 군 대대에 명예기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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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민군 기관지는 시 주석의 언급이 군 사기를 크게 드높였다며, 건군 100주년까지 새 시대 영광과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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