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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코로나 걸리는거 아냐?”… 美 캘리포니아 헬스장 논란.jpg


미국의 수많은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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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경제적 위기를 맞이했고, 상당수의 기업이 문을 닫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peetfit’

기업들은 도산을 막기 위해 고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다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천재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우스베이 헬스장’의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인스타그램 ‘peetfit’

미국 레돈도 해변에 위치한 이 헬스장은 안전하게 운동하며 코로나19의 확산도 차단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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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닐로 막힌 개별 운동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peetfit’

총 9개의 개별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샤워 커튼과 파이프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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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주인은 “우리는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커튼을 3일간 설치를 했다”고 전했다.

INSPIRE SOUTH BAY

이어 “헬스장이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되면 위생과 사회적 거리를 두는 규정을 마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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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헬스장 측에선 아직 집을 나오기 무서운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수업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NSPIRE SOUTH BAY
INSPIRE SOUTH BAY

뿐만 아니라 헬스장 주인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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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헬스장은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다른 사람들과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X표지판을 만들어 놓았다.

 

들어올 때는 반드시 손 세정제를 사용해야 하며, 체온을 의무적으로 측정해야 한다.

INSPIRE SOUTH BAY

개인 운동 공간 안에는 소독용 물티슈가 들어있어 운동을 하기 전과 후에 기구를 청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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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미국의 누리꾼들은 헬스장의 아이디어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INSPIRE SOUTH BAY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좋다. 천재적인 아이디어”, “우리 동네에 있으면 무조건 가겠다” 등의 극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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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전염은 공기로 되어있는데 공기가 막혀있다. 오히려 코로나를 걸리기 위한 창고다”,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느낌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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