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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날 ‘이 것’ 거부했다가 1년째 대출 받고 빚 갚는 신혼부부


대출갚는 신혼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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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큰 행사라고 볼 수 있는 결혼식, 아마 많은 이들에게 축하 받는 자리이기 때문에 특별한 순간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의금 안 받은 결혼식 대참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이를 축하해주러 온 하객에게 돈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축의금을 받지 않기로 약속한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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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택이 훗날 대출까지 받아야하는 참사까지 일으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gettyimagesBank

본 글에서 작성자 A씨는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친구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글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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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친구의 결혼식에서 흔치 않은 상황을 접했다고 전하고 있다.

 

축의금을 내려 간 자리에는 ‘축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올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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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처음 겪는 상황에 당황하였지만 신랑신부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렇게 그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뷔페까지 즐겼지만 축의금은 한 푼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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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두 사람을 위한 축하도 해줄 뿐만 아니라, 결혼식 뷔페까지 즐겼지만 축의금은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한다.

 

결혼식이 이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신혼부부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축의금을 받지 않았던 신혼부부는 초과한 결혼 비용을 갚기 위해 대출을 받았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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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gettyimagesBank

결혼식 비용을 예상하지 못했던 걸까.

 

작성자는 이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지 1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대출 받았던 빚을 갚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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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축의금 사양하는 거 엄청 빡센데 왜 그런 거냐”라며 “먹는 거(뷔페 비용)하고 식장 비용 엄청 빡센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A씨의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냐”, “그러게 왜 저런 짓을…”,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만 한다는 ‘축의금 사양’을 왜 한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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