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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이 현금 800만원을 택배로 보냈는데 뭐 어케 해야 됨?” (+인증 사진)


최근 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에 ‘택배로 800만원이 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집에 도착한 출처 불명의 택배 상자에 800만원이 들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는 황당 사연이 전해져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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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

 

최근 택배 상자를 배달받은 글쓴이 A씨는 별 생각 없이 상자를 뜯어보았고, 1만 원권과 5만 원권의 돈뭉치가 봉투에 담겨 있는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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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택배 수신자 정보는 A씨의 이름과 주소, 휴대전화 번호까지 모두 일치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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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택배를 발송한 우체국 폐쇄회로 CCTV를 추적하자고 했다. 이후 경찰은 택배를 보낸 사람과 통화했다.

이를 엿들은 A씨에 따르면 발신자는 “우체국 직원이 실수해서 잘못 보냈다”고 우겼다. 그러나 A씨는 수신자 정보가 자신의 개인정보와 정확하게 일치해 해당 주장이 수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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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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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기분 나쁘다. 범죄에 연루된 돈 같은 거 아니냐”면서 “돈을 보낼 거면 계좌이체로 보내든가 해야지. 이렇게 택배로 보내면 어쩌냐”고 당혹해했다.

이어 “뭔가 켕기는 게 있으니까 택배로 현금을 부친 것”이라며 “이름, 주소, 전화번호까지 정확히 일치하는데 잘못 보낸 것도 아닐 것”이라고 출처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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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범죄에 연루된 ‘검은돈’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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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마약 거래대금일지도 모르겠다”, “보이스피싱 운박책이 잘못 보낸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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