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났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종합순위 16위로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쳤다.
지난 8일 한국은 대회 폐막일인 마라톤과 여자배구에서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으며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메달 수는 총 20개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19개) 이후 가장 적은 메달이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7개와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세웠었으나 달성하지 못했다.
이날 한국의 종합 순위는 쿠바의 앤디 크루스가 이날 복싱 남자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키숀 데이비스(미국)를 꺾고 우승하면서 15위에서 16위로 한 계단 밀렸다.
쿠바는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14위가 됐다.
한국이 하계 올림픽에서 16위에 그친 것은 1980년대 이래 가장 저조한 성적으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19위에 올랐던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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