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차주가 공분을 사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갑질주차. 인터넷에서 보던 일이 저희 아파트에도 벌어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천 도화동에 거주 중인 A씨는 얼마 전부타 아파트 주차장에 벤틀리 한 대가 몰상식한 주차를 했다고 고발했다.
A씨는 “벤틀리는 저희 단지에 방문 차량으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차량으로 많은 입주민이 피해를 받는 중”이라 전했다.
이어 “늦은 새벽 주차 자리가 부족하다며, 다른 차들이 진입 못하도록 막아서 주차를 해놨다. 경비원 분들이 주차 경고 스티커를 붙이자 쌍욕과 고함, 반말을 섞어가며 난리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경비원들인 벤틀리 차주에게 욕을 먹으며 직접 스티커를 제거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경차 전용 주차 구역인 두 칸을 전부 벤틀리가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씨는 “저 몰상식한 사람 때문에 입주민과 경비원들이 고통받고 있다. 통쾌한 해결과 조치가 시급한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토로했다.
이어 “이웃 주민들한테 들은 정보로는 30대 중고차 판매자라고 한다. 차만 명품을 타고 다닌다고 사람이 명품이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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