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커뮤니티

“신랑이 아들 왕따시킨 애를 찾아가서 뒤지개 팼답니다”


어느 아빠의 사연이 재조명받고 있다.

ADVERTISEMENT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남편이 아들 왕따시킨 친구를 XX게 팼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네이트판

이는 지난 2018년 네이트판에 올라온 사연이다.

당시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중학교 2학년 아들이 있는 엄마라고 소개했다.

ADVERTISEMENT
네이트판

A씨는 “아들이 덩치도 작고 마음도 여리고 항상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아들 1학년 때부터 괴롭혔던 애가 있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이어 “무리를 만들어서 왕따 시키고 속으로 끙끙 앓았나보다. 아이가 집에 와도 활기찬 척을 해서 전혀 몰랐다”고 덧붙였다.

OCN ‘구해줘’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그러던 어느날 A씨는 경비 아저씨의 제보로 아들이 폭력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ADVERTISEMENT
OCN ‘구해줘’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A씨는 “신랑에게 상의를 했고, 신랑은 자기가 해결하겠다며 아들 괴롭힌 애들한테 그러지 말라고 피자까지 사줬다더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SBS ‘대물’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이어 “근데도 계속 괴롭히고 못살게 굴고 했나보다. 신랑이 학교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애 뒤지게 팼다더라”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씨의 남편은 아들을 괴롭힌 가해자들에게 보복을 한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았다.

네이트판

A씨는 “제가 신랑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냐. 아들이 1년동안 말 못하고 혼자 고민한 것 생각하면 천불이 난다”고 토로했다.

ADVERTISEMENT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A씨의 신랑에게 박수를 보내는 중이다.

네이트판

누리꾼들은 “좋은 말로 해서 해결이 안 되면 숨 넘어가기 직전까지 패야지 별 수 있나”, “아버님 나이스샷”, “생존의 문제인데 잘하셨음”, “안 그랬으면 아들이 맞고 들어왔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ADVERTISEMENT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