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너는 나의 미용사’라는 터키의 한 TV 변신쇼에서 한 여성이 끔찍한 일을 당했다.
해당 방송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헤어 디자니이들이 대상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보도에 따르면 방송에 출연한 한 여성의 머리가 30cm 잘려 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미용사 빌랄 아옌은 암치료 환자를 위해 가발을 만들고 싶어했고, 리얼리티 쇼에 참가한 여성 일라이다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싶어했다.
그러던 그는 참가 여성을 제대로 설득하지 않은 채 머리카락을 싹뚝 잘랐다.
그가 일라이다의 긴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고 의기양양하게 빙빙 돌 때, 일라이다의 얼굴은 곧바로 굳어졌다.
세 명의 심사위원들 또한 그녀의 반응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일라이다는 어깨까지 오는 긴 머리를 향해 손을 뻗고 울기 시작했고, 촬영장의 다른 참가 모델들과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해야 될 지를 몰라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굴욕을 당한 일라이다가 가운을 벗고 촬영장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진행 MC가 그를 붙잡았고 그 순간 일라이다는 바닥에 쓰러졌다.
해당 사건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까지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머리카락을 30cm 자르리라고 누가 예상했겠냐”, “남 재산을 왜 멋대로 기부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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