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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도 안 들어”… 김연경을 분노하게 만든 전설의 ‘배구협회’ 회식 사건


김연경의 과거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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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김연경을 화나게 했던 배구협회 회식’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자 배구 선수들의 회식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앉아있는 김연경이 분노한 채로 숟가락도 들지 않은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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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이는 지난 2014년 아시안게임 직후 촬영된 회식 자리의 사진이다.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은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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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중국을 꺾고 20년 만에 차지한 우승이었지만, 배구협회는 부족한 예산을 핑계로 김치찌개집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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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배구협회의 푸대접에 참지 못하고, 직접 사비를 털어 모든 선수들을 고급 레스토랑에 데려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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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6년에 열린 리우 올림픽에서도 여자 배구 푸대접 논란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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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을 목전에 두고 탈락을 하자, 이번엔 배구협회에서 아예 회식자리를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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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통역을 지원해주지 않고, 귀국 비행편조차 마련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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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연경은 “끝나고 후배들하고 이야기를 나눌 자리가 없다. 다음에는 가능하면 고깃집이라든지 선수와 못다할 이야기를 나눌 자리만 있어도 감사할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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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배구협회의 지원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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