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민호가 특별한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 편지가 왔다. 울산에서 Eden’이란 글과 함께 편지 하나를 공개했다.
민호가 받은 편지는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인 나은이가 손수 쓴 편지였다.
민호는 “사랑스러운 이 글씨, 최민호라니”라며 감격했다.
나은이는 ‘민호 삼촌’에게 영어의 자필 편지를 적었다.
그 내용은 “오늘 처음으로 댄스 수업을 받았다. 너무 좋았지만 떨렸다”고 적혀있었다.
이어 “나중에 어떻게 춤을 추는지 보여주겠다. 그리고 케이크를 만들어주겠다. 어떤 케이크를 좋아해?”라고 묻기도 했다.
나은이는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도 그리며 정성스럽게 편지를 끝마쳤다.
민호는 “나은아 고마워! 삼촌이 많이 응원할게. 나중에 꼭 보여줘. 사랑해”라며 훈훈한 답을 전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민호 나중에 딸 낳으면 진짜 잘하겠다”, “이미 딸바보 예약인데”, “나은이 벌써 편지를 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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