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보면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좋아할까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과한 행동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여자친구가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는 남자친구의 착각 행동 5가지를 정리했다.
1. 팔베개
대부분 여자들이 남자의 팔베개를 마냥 좋아할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매번 좋지만은 않고, ‘잠깐’하는 정도로 좋아한다.
여자친구가 좋아할 거라 생각하고 꿋꿋이 참아내며 ‘이 정도 불편한 건 괜찮아. 널 사랑하니까!’라며 괜히 뿌듯해 하는 남자친구.
그러나 남자가 불편한 것처럼 여자친구도 계속 팔베개를 베고 있는 것은 사실 불편하다.
2. 앞머리 정리해주기
여자친구를 생각해준다고 여자친구의 앞머리를 마음대로 건들이면 안된다.
여러번의 고데기와 롤러로 간신히 셋팅한 앞머리를 망칠 수도 있다.
앞머리는 사실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도 예민한 부위다.
3. 수많은 여자들 중에 특별한 존재
은근히 나를 좋아하는 여자들이 많다고 어필하는 남자들이 있다.
자랑을 하면서 여자친구가 가장 특별하다고 말하면 여자친구가 좋아할 거라 생각하기 쉽다.
전 여친들을 언급하면서 ‘그 중에 네가 가장 내게는 특별해’ 라고 말하는 경우다.
하지만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꺼내 여자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
4. 향수 뿌리기
남자 향수는 너무 진하거나 흔히 말하는 아저씨 냄새나는 것들이 많다.
여자친구가 무조건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착각일 수 있다.
5. 머리통 쓰다듬기
머리통을 쓰다듬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
정말 격려해야 하는 상황, 장난치면서 아주 좋은 분위기의 상황이면 몰라도 마치 애완동물 쓰다듬 듯이 머리를 쓰따듬는 건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그리 기분이 좋지 않다.
머리통을 쓰다듬는 건 여자친구가 아랫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머리통을 쓰다듬어주면 여자는 좋아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각종 매체와 커뮤니티를 통해 한 번쯤은 접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상황을 봐서 해야한다.
특히나 머리를 신경써서 고정하고 셋팅했는데 머리를 쓰다듬어 망친다면, 여친의 기분도 같이 망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