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씨네21에서 제작했다고 알려진 한국 ‘개봉 대기작 리스트’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영화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심각한 상황이 온 것 같은 한국 영화 대기작 100편 리스트’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코로나 때문에 간 보다가 진짜 한국 영화 망할 수도 있겠다”라며 “OTT로 넘겨서 회수를 하든, 극장 개봉과 OTT 병행을 하든 뭔가 움직임을 갖지 않으면 동력을 잃을 것 같다. 뭐든 안 하면 안 되는 심각한 상황에 온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작을 완료하거나 현재 진행 중인 영화 리스트 100편이 담겨있었는데, 코로나 19 여파 혹은 배급사 문제로 이미 제작 완료됐으나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작품들이 상당했다.
현재 영화가 개봉된다고 해도 기대만큼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에, 올해 개봉을 목표로 했던 핵심 대작 영화들이 코로나 19 오미크론 확산 여파에 따라 개봉일을 확정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계에 따르면 매해 대략적으로 영화 개봉 일정을 배급사 측에서 정해놓고 시기를 봤지만, 지금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개봉일을 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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