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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다가 콰쾅!”… ‘번개’ 맞은 삼남매의 충격적인 근황


번개에 습격을 당한 삼남매의 근황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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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 사는 레이첼, 이소벨, 앤드류 잡슨 삼남매는 폭우가 쏟아지던 날 자전거를 타고 길을 가는 중이었다.

BBC

셋은 화장실에 들르기 위해 잠시 나무 아래에 정차했다.

볼일을 끝내고 출발을 하기 전 기념으로 카메라를 들었다.

그런데 그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BBC

이소벨이 스마트폰의 셔터를 누른 순간, 벼락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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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험한 순간은 스마트폰의 사진첩에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이소벨(23)은 “셔터를 누른 순간 갑자기 모두 땅바닥에 쓰러졌다. 고음의 윙윙거리는 소리 외에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았다. 오른 팔이 저려 움직일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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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레이첼(26) 역시 “바닥에 쓰러진 순간 혼란에 빠졌다. 나와 내 여동생은 비명을 질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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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는 지나가는 행인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미한 부상을 입어 다행히도 몇 시간 후에 모두 퇴원했다고 한다.

BBC

셋은 몸에 화상을 입었으며 몸에 번개 모양 같은 자국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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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소벨의 팔은 아직 감각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 그녀의 팔 안에 티타늄 금속이 심어져 있어 번개의 전도체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이소벨은 지난해 자전거 사고로 팔이 부러져 티타늄 금속을 넣었고, 이 때문에 번개가 삼남매에게 쳤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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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실제로 사고 직후 이소벨의 팔은 매우 뜨거웠다고 한다.

한편 이소벨의 팔이 회복되지 않아 삼남매의 자전거 여행은 보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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