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매주 5만 원 어치 로또 사는 사람의 악랄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5만 원 어치의 로또를 사는 한 누리꾼.
매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을 하지만 늘 그렇듯이 5만 원 이상은 당첨된 적이 없다.
그는 아무것도 당첨 되지 않은 복권 3~4번 째 줄 모든 숫자에 동그라미를 그려 놓고 엘리베이터 구석, 사람 많은 곳, 음식점 등에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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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럼 가끔 사람들이 동그라미 그린거 보고 X나 흥분하는 걸 가끔 볼 수 있다”며 “한 번은 길거리 의자에 복권 한 장을 놔뒀는데 어떤 사람이 그걸 보더니 황급하게 줍고 주위 두리번 거리더니 일어나서 어디로 조심히 걸어가는 걸 따라가봤다”고 했다.point 185 | 1
어느 구석에 가서 핸드폰으로 복권을 확인해 본 그 사람은 “아!!! ㅅㅂ!!” 하며 욕설을 내뱉었다고 했다.
그는 “희망하고 절망을 같이 줄 수 있다”며 악랄하게 웃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악취미 ㅋㅋㅋㅋ”, “나쁜 짓 맞는데 재밌고 웃기다”, “상상만 해봤는데 진짜 하는 사람이 있을 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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