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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압류딱지 붙어있는데.. 친정엄마한테 용돈 받아 FLEX하고 다니는 ‘고딩맘’


고딩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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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고딩맘’이 친정엄마에게 받은 돈을 펑펑 쓰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하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시즌2’

지난 7일 첫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시즌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임수현 가족이 출연했는데,고등학교 2학년 때 딸 지율이를 낳은 그는 친정 부모님 도움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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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어머니가 사실상 손녀 육아를 전담하는 상황으로, 임수현은 오후 3시까지 늦잠을 잔 후 모친에게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 커피 사먹게 돈 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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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금 5만 원을 받은 그는 친구와 소품샵에 들러 각종 장신구를 구입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같은 시각 집에서 독박육아 중인 친정 어머니는 구멍 난 양말을 신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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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현은 순식간에 돈을 모두 써버렸는데, 이를 본 친구마저 당황스러워 할 정도로 그의 플렉스(FLEX)에 MC들은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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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돈을 수중에 갖고 있으면 모은다기보다 최대한 어떻게든 써보려고 하는 것 같다”며 “친구에게 돈까지 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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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방송에는 이들 가족의 어려운 가정 형편이 공개됐는데, 부친의 사업 실패로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였으며, 가전제품에는 압류딱지가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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