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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계 스파이가 있었다 ? … 외모로 남자들 홀려 정보 빼돌렸던 역대급 러시아 스파이


미인계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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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법 ‘삼십육계’에는 ‘미인계’라는 작전이 등장하는데, 이는 예쁜 여성이 목표한 남성을 유혹하는 작전이다.

안나 채프먼 / Wkipedia

과거 역사에나 등장할 법한 작전이지만 오늘날까지 실제로 쓰이고 있는 작전이라고 알려져 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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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하는데 드는 비용에 비해 성공시켰을 때 얻는 이득이 훨씬 크기 때문에 최근까지도 미인계가 아주 유용하다고 한다.

 

수 많은 미인 스파이 중에서도 러시아 출신 스파이들이 으뜸이라고 한다.

Facebook ‘Anna Chapman’

2010년에는 안나 채프먼이라는 여성 스파이가 미인계를 쓰다가 적발돼 많은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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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채프먼은 1982년 러시아 서부 볼고그라드 출생이다.

 

그의 아버지는 러시아 정부에서 오랫동안 KGB(소련 정보기관)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Facebook ‘Anna Chapman’

모스크바 인민우호대학 경제학과를 전공하면서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에서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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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지난 2002년 신분 세탁을 목적으로 영국인 알렉스 채프먼과 결혼 후 영국에서 살다가 2006년 이혼하고 미국으로 넘어갔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부동산 회사 사장으로 신분세탁해, 고급 레스토랑, 고급 클럽, 파티 등에서 상류층 사교계 남성에게 슬금슬금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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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anya.chapman’

이렇게 정부 공무원이나 기업가에게 입수한 정보를 러시아에 지속적으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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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오바마 행정부 측근에게 접근하려고 시도했다가 그제서야 체포됐다.

 

이후 미국과 러시아의 스파이 맞교환으로 다시 고국으로 돌아간 그녀는 국가 최고 훈장을 받았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칭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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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anya.chapman’

그와 함께 러시아 스파이 9명이 함께 체포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왔는데 당연 안나 채프먼을 향한 관심은 돋보적이었고, 채프먼은 이러한 관심을 은근 나쁘게 보지 않았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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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녀가 체포됐을 때 사진이 공유되며 관심을 끌었다.

 

그녀의 외모를 보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이들은 곧 채프먼의 전신 모습을 보고 납득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Instagram ‘anya.chapman’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되 사진을 보면 남다른 몸매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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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에 늘씬한 몸매, 미국인들에게 이국적인 이미지를 갖춘데다 능란한 사교술까지 더해져 첩보활동이 가능했다는 추측들이 쏟아졌다.

 

실제 채프먼은 경제학 석사 학위를 가진 수재에다 4개국 언어를 구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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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외모는 평범한데 몸매는 엄청나다”, “외국에서는 선호하는 얼굴인 것 같다”, “궁금증이 해결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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