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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훈련병들이 중대장에 ‘안녕하세요’해서 꾸중 들으면 보인다는 ‘역대급’ 반응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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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훈령병이 상관에게 경례를 하지 않고 ‘다나까’ 말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대장에게 지적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대에서 대위한테 폭언 당했는데 어디다가신고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는데,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현재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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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얼마 전 ‘군대식 문화’ 때문에 부대 중대장과 갈등을 있었다면서 “(코로나19) 격리 기간이라서 조교들이 경례 같은  거 아무것도 교육 안 시켜줬다”며 “당연히 (나는) 군대식 문화를 잘 몰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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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그러면서 “화장실 가다가 다이아몬드 3개(대위)와 마주쳤다. 그 사람이 중대장인지 뭔지도 모르고 고개 살짝 숙이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지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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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랬더니 그 사람이 ‘야, 너 이리 와 봐’라며 반말로 (날) 불러세웠다”며 “내가 앞에 서니까 ‘너는 경례 안 배웠냐’며 반말과 고성으로 위압감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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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A씨는 중대장의 질문에  “(조교가)경례 안 알려줘서 몰랐는데요”라고 따지자 중대장은 ‘요’자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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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중대장이) 군대에서 상관한테 ‘요’자를 쓰냐고 크게 소리 질렀다”며 “나도 화나서 따지려다가 일이 커질 것 같아 그냥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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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데 중대장이 (나를) 다시 불러서 경례를 억지로 강요했다. 또 조교들을 불러서 내 뒷담화도 했다”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뉴스1

마지막으로 그는 “생각해보니까 너무 열 받고 평생 트라우마 될 거 같다. 집에서 귀한 자식이고 학교 다니면서 선생님한테도 저딴 식으로 폭언 못 들어봤는데 너무 당황스럽다. 이런 건 어디에다가 신고해야 하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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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나까는 기본 아니냐”, “다른 곳도 아니고 군대인데 상급자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 “경례는 기본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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