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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틈타 강아지 ‘비비탄 총’ 쏜 초등학생 3명

gettyimagesBank(좌)/ 온라인 커뮤니티(우)


“반려견이 초등학생이 쏜 비비탄 총에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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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네티즌 A씨의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 A씨는 “반려견과 산책 도중 공원 화장실에 가려고 화장실 문 앞에 잠깐 묶어뒀는데 공원에 있던 초등학생 3명이 비비탄총을 쏘고 있었다”며 다친 반려견의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열 받아서 지인이 뺨을 때렸는데, 초등학생들 부모가 와서 ‘동물한테 좀 그런 거 가지고 자기 자식들 그렇게 때리냐’며 경찰서 가자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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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우리 쪽도 때린 건 잘못했는데 그럼 말 못한다고 비비탄 총 맞은 우리 반려견은? 총 맞으면서도 사람이라 좋다고 꼬리 흔든 우리 강아지는 뭐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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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람 아닌 동물이니까 그까짓 비비탄 총알쯤은 몇 방 맞아도 되고 사람은 뺨도 맞으면 안 되냐. 자기 자식만 소중하고 우리 아이는 안 소중하냐”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어려도 동물한테 저러면 안되는 거 초등학생도 안다”, “진짜 화날 듯”, “강아지 너무 아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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