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돈까스집이 퀄리티 논란에 휩싸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배달 돈까스 퀄리티가 심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내용물이 한 없이 빈약한 돈까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기가 보이지 않으며 냉동 돈까스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이 음식을 직접 시킨 A씨는 “돈까스는 못 먹겠다. 편의점 돈까스보다 많이 부족한데 가격은 두 배 이상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옛날 돈까스면 가격까지 옛날 가격은 받던가 9천원은 너무 심하다. 아무튼 대표 음식이라길래 먹어봤는데 영 아니다”고 덧붙였다.
A씨가 주문한 ‘옛날그맛 돈까스 도시락’은 정가 9천 원짜리 메뉴였다.
편의점에서 파는 왕돈가스가 4천~5천 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 안되는 가격이라는 것이다.
이에 사장님은 “죄송하다. 고객님 입맛에 안맞으셨나보다. 가격을 내리고 싶어도 광고수수료에 배달료에 재료값에 용기값 빼면 지금도 인건비도 거의 안나온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사장님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고 분노를 표현하는 중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이 주문한 다른 9천원짜리 돈까스 사진을 올리며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건 그냥 요리실력의 부재 같은데?”, “고기 어딨어요. 이건 정말 아닙니다”, “어릴때 분식집에서 먹던 5백원짜리 피카츄 비주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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