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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콘돔’ 2천개와 남자 사진을 방에 붙여준 20대 여성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독특한 성적 취향을 가진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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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미디어 ‘Tamdiem’에는 은밀한 사생활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진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 여성은 노르웨이에 살고 있는 27살 톤제(Tonje)로 바로 방을 감싸고 있는 4개의 벽면을 가득 채운 ‘중고 콘돔’ 수집이 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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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사용한 콘돔을 모아 벽에 그 콘돔을 사용한 남성의 얼굴이 들어간 사진과 함께 붙여놓는 것이다.

 

톤제는 이 독특한 취미생활 때문에 남자친구와도 헤어져야만 했다.

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그는 첫 남자친구와의 성관계에서 처음 콘돔을 접하고 그 고무 냄새에 푹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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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자친구가 사용한 뒤 버리고 간 콘돔을 모으기 시작했고, 어느새 콘돔에 집착하게 됐다.

 

이 사실을 안 남자친구는 이별을 고했지만 톤제는 이후로도 콘돔에 대한 집착을 멈추지 못했다.

 

그것으로도 성에 차지 않자 비슷한 성적 취향을 가진 이들과 접촉해 낯선 사람의 콘돔까지 수집하는데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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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지금까지 톤제가 수집한 콘돔은 무려 1,921개로 사용한 남자의 사진과 함께 마치 박물관처럼 자신의 방 벽면을 가득 채워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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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제는 “내 취미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며 “나는 이 콘돔들을 보며 전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또 색다른 재미를 느낀다. 앞으로 1만 개의 콘돔을 모으는 게 목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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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미쳤네…ㅋㅋ”, “어떻게 저런게 취미지?”, “세상에 별 사람 다 있네…”, “저건 정신세계가 이상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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