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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두 개의 성기 갖고 태어난 소년, 의사가 제거한 쪽은 ‘이쪽’ 이다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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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유전병으로 두 개의 성기를 가지고 태어난 소년이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21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소아비뇨기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 Urology)에 게재된 ‘디팔리아(Diphallia)’ 사례를 보도했다.

 

디팔리아란 태어날 때 두 개의 성기를 가진 희귀 유전병으로 500만명 중 1명 꼴로 발견되는데, 디팔리아 환자의 경우 종종 소화관 및 요로 등에 또 다른 선천성 결함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으며, 유일한 치료 방법은 수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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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학회지에 보고된 사례는 브라질의 한 소년으로 소년은 2개의 성기를 가지고 태어났는데, 왼쪽 성기가 오른쪽 성기보다 더 큰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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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엄마에 따르면 두 개의 성기 모두 발기가 가능한 상태였고, 의사들은 더 큰 왼쪽 성기를 남겨둘 계획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나 수술 직전 검사에서 더 작은 성기로만 소변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큰 왼쪽 성기의 경우 소변이 통과하기에 요도가 매우 좁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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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어머니 역시 이를 확인했으며, 결국 의료진들은 크기가 아닌 기능에 집중해 더 큰 성기인 왼쪽을 제거했다.

 

학회지에 따르면 다행히 소년의 성기 제거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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