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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출신은 안 뽑겠습니다” … 신입사원 채용 시 면접관이 절대로 뽑지 않겠다는 놀라운 경력


의외의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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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며 해당 기준이 알려져 화제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조선닷컴

해당 작성자는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군 복무’ 이력을 중점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난 팀장인데 사람 뽑을 때 군대 경력 엄청 철저하게 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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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에 의하면 작성자 A씨는 한 회사의 팀장을 맡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Financial Intelligence

그는 팀원을 받을 때 지원자의 학벌이나 스펙보단 군복무 이력을 중요시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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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느 학교를 나온 건 별로 안 중요하다”며 “공부 머리는 일머리와 다르다. 명문대 출신이 눈치 없고 사회성 부족한 걸 너무 많이 봤다. 난 절대 안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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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내 경험상 ‘군 생활을 어떻게 했나’가 그 사람의 인간 됨됨이, 성실성과 100% 직결되더라”라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한경닷컴

이 같은 이유에서 A씨는 신입사원을 뽑을 때 군 복무 이력에 대해 철저히 물어본다며,  이 과정에서 사회복무요원과 공군에 대한 편견을 가차 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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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익(사회복무요원)은 잘 오지 않지만 와도 무조건 거른다”면서 “공군도 마찬가지다. 몸 편하겠다고 불침번도 없고 근무도 없는 곳 지원한 정신머리면 뽑아놔도 자기 혼자만 생각하고 땜빵도 안 하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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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성격도 X신 같아서 조금만 혼나도 뚱해 있는다. 그러면서 자기 권리는 칼같이 챙겨서 나는 공군 출신 절대 안 쓴다”고 덧붙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연합뉴스

A씨는 공군과 사회복무요원을 제외한 육군, 해군, 해병대를 전역한 예비역을 채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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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도 행정병·의무병은 대상에서 제외한다며, “자기 몸 편하겠다고 편한 보직 골라서 지원한 애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약아빠졌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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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병, 포병, 공병이면 일단 1차는 합격. 기본은 했다고 보면 된다”면서 “이제 걔네 중에서 군 생활 어떻게 했는지 집요하게 캐묻는다. 군 생활 잘한 것 같은 애들 뽑아놓으면 자기 일에 성실하고 묵묵히 일하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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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동양일보

마지막으로 그는 “군 생활 대충대충 남 피해주면서 할 생각 말라”며 “나중에 취직할 때 의외로 다 군 생활 많이 본다. 나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카페 가서 얘기해봐도 대부분 공감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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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영업잔데 공감한다”, “어느정도는 맞는 말” 등의 반응도 있었지만 “너무 편협된 사고 아니냐”, “공군에도 열심히 하는 사람 많다”, “선입견 너무 심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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