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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에게 “‘개편하다’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돌아온 ‘충격적인’ 답변


어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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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새 학부모들 사이에 ‘아이들의 어휘력·문해력이 심각하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글자를 읽지 못하는 문맹률은 낮지만,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뜻하는 문해력이 위험 수위라고 한다.

에펨코리아

이는 아이들의 디지털 과다 사용의 부작용으로 이런 경향이 지속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이후 학습 교류가 줄어들자 추세가 더 가팔라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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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올라온 문해 오류 사례를 보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EBS “문해력 유치원”

충격적인 뜻풀이를 하는데, 개편하다를 ‘정도가 심한’을 뜻하는 접두사 개와 편하다의 합성어로 이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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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 연구’ 보고서를 보면 한국 학생의 ‘축자적 의미 표상’ 정답률(46.5%)은 2009년에서 2018년 사이 15%p 떨어져 조사 대상 5개국 중 최대 하락 폭을 나타냈는데, 축자적 의미 표상은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문장의 의미를 그대로 이해하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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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 학원가를 거니는 학생들 / 뉴스1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도 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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