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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해봤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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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중교통 시설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년간 한 건의 바이러스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한국일보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2월 12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을 대상으로 환경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확진자가 방문하거나 이용한 대중교통 25곳을 대상으로 소독·방역 조치 후에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환경 검체를 검사한 결과, 총 500건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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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지하철은 대합실과 승강장 등 실내 공기를 비롯한 환경에서 총 343건의 검체를 채취 및 포집했고, 차량기지 두 곳의 2개 노선 지하철 객차에서 56건을 채취하여 총 399건을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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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의 경우 차고지 세 곳과 정류장 한 곳을 방문하여 46건의 환경 검체를 채취했고, 택시는 두 대에서 총 55건을 채취하여 검사했다고 한다.

 

서울시는 “지하철 객차는 2분마다 승강장에 정차하여 자동문 개폐로 자연환기가 되고, 열차 내부는 공조기를 통해 기계식 환기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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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시내버스의 경우 정류장마다 출입문이 열려 충분한 환기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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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지하철, 버스, 택시 차량 내부, 지하철 승강장, 대합실 등은 소독 후 환경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차량은 소독 전에 검사를 실시하여 모두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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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계절제 시기인 2월 중 대중교통 실내공기질 정기 검사를 할 때 지하철 객차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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