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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아들이 “여자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아버지의 반응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에서는 트랜스젠더 무속인 이효정 씨가 출연해 가슴 속 묻어뒀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효정은 “사실 주민등록번호를 1에서 2로 바꿨다”면서 트랜스젠더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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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정수가 “언제부터 성향이 다르다는 걸 느꼈냐”고 묻자 이효정은 “고등학교 때부터 느꼈다. 어릴 때 별명이 하리수였다. 어릴 때부터 여자처럼 군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명확해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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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진격의 할매’

 

이효정은 트랜스젠더가 된 후 세계 트랜스젠더 미인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수상은 못했지만 12위였다”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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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거 사진을 공개해 모두 깜짝 놀랄 만큼 잘생긴 외모를 자랑했다. 그랬던 아들이 여자가 되고 싶단 고백에 부모님의 반응은 엇갈렸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채널S ‘진격의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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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은 “엄마가 오히려 도와주시고 아빠는 긴가민가 하다가 20세에 아버지가 가슴이랑 얼굴 수술을 처음 해주셨다. 23세에 태국에 가는 것도 아버지가 보내주셔서 갔다”고 말해 할매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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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진격의 할매’

 

이에 나문희는 “(아버지) 용기가 대단하시다”고 감탄했고 박정수도 “자식한테 상처를 안 주려고 했던 것”이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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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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