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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남자친구한테도 너무 민망해서 절대 말 못한다는 ‘이 질환’ 정체


민망한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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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감기에 걸렸다면 당신의 애인에게  이 사실을 전할 것인가 ?

 

대부분 그 사실을 알리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말하기 민망한 질환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느 날 당신이 ‘치질’에 걸렸다면 그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알릴 것인가, 숨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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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은 그 사실을 알리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치질의 부위가 말하기에 비밀스러운 곳이기 때문에 민망하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치질은 장시간 앉아있거나, 항문에 힘을 주던 중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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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조금만 찾아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질에 걸린 여성 누리꾼들이 “남자친구에게 치질을 알려야 하냐”며 자신의 고민을 남겨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gettyimagesBank

한 예로 지난 2020년 한 누리꾼은 “치질 수술을 해야 할 것 같은데 한 번 하면 최소 2박 3일은 입원해야 한다고 한다. 남친한테 말할까 말까 굉장히 고민된다”며 진지하게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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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제 150일밖에 안 된 풋풋한 커플이다. 남친은 내가 이슬만 먹고사는 줄 안다”며 “치질 수술한다고 하면 이미지 와장창 깨질까 봐 걱정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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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서 “치질 수술 할 건데 남들한테 할 변명 거리 좀”, “예비신부인데 치질 수술. 남자친구한테 말해야 하나요?” 등 같은 고민을 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치질이 남자친구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것은 이해하지만, 말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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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기간만 하더라도 약 6주가 소요되며 위생 관리를 못해 생기는 것보다는 유전적인 요인이나 잘못된 습관이 가장 주된 이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 정보치질 정보를 공개했는데, 치질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연간 약 60만 명이라며 잠재적 환자가 약 800만 명 정도로 추산될 만큼 유병률이 높은 질병이라고 발표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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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치질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항문 쿠션이 망가져 밖에 돌출되는 ‘치핵’과 항문이 찢어져 궤양이 발생하는 ‘치열’, 항문직장 농양 만성화로 고름이 나오는 길을 형성하는 ‘치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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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질은 ‘치핵’이다.

 

치핵 증상은 일반적으로 배변 시 찌르는 듯한 통증, 배변 후 휴지로 닦을 때 유혈 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오면 항문에 심한 경련이 지속되는 것이며 세 가지에 해당된다면 치핵을 의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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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gettyimagesBank

치핵은 다만 1~4기로 구분돼 1·2기는 수술 없이 회복할 수 있지만 3·4기는 늘어진 조직이 스스로 복귀하지 못해 수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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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늘어짐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필히 수술을 권하고 있다.

 

한편 치질은 생활습관을 바르게 하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데, 변기에 10분 이상 오래 앉아 있지 않는 습관과 냉기와 습기 등을 차단하고 온기를 보존해 주는 깔개를 사용하거나 딱딱한 의자를 피하는 습관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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