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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높이뛰기 올림픽 세계 4위에 한국 신기록 세우고 군대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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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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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역사를 새로 쓴 우상혁이 다시 군대로 돌아간다.

뉴스1

지난 1일 우상혁은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한국 신기록 2m 35cm 넘어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우상혁은 1997년 6월 20일 이진혁이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새운 2m 34를 뛰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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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아쉽게 메달 획득은 하지 못 했지만 경기 직후 거수경례로 자신이 지원한 국군체육부대에 인사하고 태극기를 들며 국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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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우상혁은 “한 끗 차이로 동메달을 따지 못해 조기 전역이 무산됐다”는 질문을 받자 “정곡을 찌르시는데”라며 “그래도 육상의 한 획을 그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군대에 갔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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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지난 3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으며, 훈련소에서 10일을 보낸 뒤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을 했다.

뉴스1

지난 5월 진급해 현재는 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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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주변에서 빨리 입대하는 걸 추천했다. 환경이 바뀌면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정말 그랬다”라고 말했었다.

우상혁 인스타그램

우상혁은 조기 전역은 실패했지만 웃는 표정으로 “홀가분하다”며 “2년 동안 데이터를 만들고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올림픽을 준비했는데 진짜 후회 없이 뛰었다. 진짜 이건 후회 없는 경기가 맞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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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행복하다. 메달은 비록 못 땃지만 괜찮다”며 “파리올림픽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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