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유머커뮤니티

“힘든 일 있으신봐요”… 도서관에 잠 깨려고 ‘청양고추’ 가져간 여대생이 받은 반전 쪽지


어느 여대생의 사연이 화제다.

ADVERTISEMENT

지난 8일 에브리타임에는 ‘도서관에 청양고추를 가져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에브리타임

게시글 작성자 A씨는 “도서관에 청양고추를 들고 왔다. 잠 오면 먹고 깨려고”라며 “잠이 너무 와서 휴게실 가서 한 입에 다 넣었는데 삼십분 째 진정이 안되고 눈물 콧물만 빼는중”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젠 상식적으로 살겠다. 죽을 것 같다. 휴게실에 있으니 사람들이 발작하는 걸로 보는 것 같아서 화장실 칸에서 울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그런데 A씨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A씨가 화장실에서 눈물을 겨우 멈추고 자리로 돌아온 순간, 의외의 쪽지를 발견한 것이다.

ADVERTISEMENT
에브리타임

A씨는 익명의 학생에게 받은 초콜릿과 쪽지를 공개했다.

쪽지에는 “힘든 일이 있으신가 봐요. 그래도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라며 다정한 말이 적혀있었다.

ADVERTISEMENT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이어 “저도 마찬가지고요! 당신을 언제나 응원해요. 그러니 힘드시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조금만 더 힘내보아요! 우리 힘내서 살아갑시다”라며 응원을 더했다.

ADVERTISEMENT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힘들어서 우는 줄 알았나보네ㅠㅠ 감동”, “따숩다. 누구 줄라고 사온게 아니라 자기가 먹을라고 사왔을텐데”, “초콜렛 주신 분 마음이 너무 고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ADVERTISEMENT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