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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멀쩡한 우유를 갑자기 맨바닥에 버린 영상 화제, 그들의 정체에 모두 놀랐다


우유 버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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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멀쩡한 우유를 맨바닥에 뿌린 사람들의 정체가 알려져 화제이다.

Twitter ‘RebelsAnimal’

영국 런던의 한 백화점에서 채식주의 활동가들이 벌인 시위였다.

 

지난달 30일 축산업이 생태계 붕괴와 동물 멸종을 부른다고 주장하는 채식주의 활동가 모임 ‘Animal Rebellion(동물의 반란)’ 트위터 계정은 이날 진행한 시위 영상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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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채식주의 무리가 런던 백화점 해러즈(Harrods) 내 마트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바닥에 버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시위를 저지하는 마트 보안 요원들과 채식주의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 Twitter ‘RebelsAnimal’

이들은 “인간만이 다른 동물의 젖을 먹는유일한 종이다”며 “우유를 소에게 돌려줘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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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공장형 축산은 역사상 최악의 범죄이고 유제품이 동물의 고통과 착취의 결과물이라 주장했다.

 

이를 지켜보던 쇼핑객들이 “왜 그러냐”며 말렸지만 이들은 판매 코너에서 우유 제품을 전부 빼버리고 사람들의 길목을 막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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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시위는 약 한 시간 정도 이어졌고, 이후 마트 보안 요원들과 몸싸움 끝에 쫓겨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위가 적절 했는지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들의 행동은 백화점 직원들을 다치게 하고 청소부의 일만 늘린 셈이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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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tvN ‘응답하라 1988’

채식주의자라는 누리꾼도 “내 신념이 부끄럽긴 처음이다”며 해당 채식주의가 벌인 행동을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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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이렇게 과격하지 않으면 누구도 봐주지 않는다”며 그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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