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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과 전문의가 말하는 ‘우영우’ 속 엄청난 디테일 “이 행동은 바늘에 찔리는 고통이었을 것”


우영우 속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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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가 상대와의 포옹에 움츠리는 이유가 알려져 화제이다.

유튜브 ‘BODA 보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보다’에는 오동훈, 김지용, 허규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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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훈 전문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성 결여가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제한된 관심사와 상동 행동”이라며 “우영우는 제일 경증에 속하는 케이스다. 언어는 무리 없이 발달했다. 그럼에도 사회성 결여라고 하는 부분들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어색한 억양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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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가 김밥만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자폐 스펙트럼 환자는 감각에 예민하다. 맛뿐만 아니라 식감, 촉감을 크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편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유튜브 ‘BODA 보다’

극 중 우영우도 “김밥은 믿음직스럽다. 재료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예상 밖의 식감이나 맛에 놀랄 일이 없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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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가 누군가의 포옹에 움츠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누가 끌어안는 자극이 크게 느껴지는 거다. 우리는 따뜻한 느낌이 드는 정도지만 이 친구들에게는 마치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일 거다. 닿는 느낌에 예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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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우영우 역시 의뢰인에게 받는 감사 포옹에 당황하며 움츠리는 모습을 보인 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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