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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잘했어요 근데 일단 이거부터”.. 경기 승리하자 오열하는 손흥민한테 달려온 막내 오현규의 ‘귀여운’ 행동(+영상)


우리나라 대표팀의 예비 선수 오현규가 경기 후 손흥민을 위로하는 장면이 웃음을 안겨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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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하는 손흥민 / 이하 뉴스1

3일(한국 시각) 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 승리했다고 하며 경기 후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끝낸 주장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엎드려 한동안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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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H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히 16강 진출을 결정지은 것은 아니었지만, 손흥민은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끝냈다는 사실만으로 감격한 상태였다고 한다.

 

이때 엎드려 있는 손흥민의 뒤로 대표팀 막내이자 예비 선수인 오현규가 달려오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오현규는 오른손으로는 손흥민의 등을 토닥이며 달래주면서도 왼손으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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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위로하면서 우루과이-가나전 보여주는 오현규

눈물을 쏟고 있는 손흥민에게 위로와 함께 ‘강제 시청’을 시키는 오현규의 이성적인 행동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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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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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강제 시청 진짜 웃기다”, “상대 선수도 위로해주는데 우리 선수는 ‘ㄴㄴ아직 안 끝남'”, “막내 진짜 귀엽다”, “오른손은 F, 왼손은 T 아니냐”, “오른손으로는 달래주고 왼손으로는 경기 보여줬다”, “맞다 저것도 중요하긴 하다”, “‘형 일단 아직 아니야’ 이거 아니냐”, “진짜 웃기고 귀엽다” 등 반응을 보였다.point 37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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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26명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 포지션 선수들 중 부상이나 질병의 이유로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을 때 투입하기 위해 27번째 예비 선수로 함께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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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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